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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으로 떡볶이 그만 만드세요! 기가막힌 떡국떡 요리 떡국떡탕수육. 무조건 만들어야합니다.

스윗아민 2022. 1. 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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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2월까지.

1월 1일이라 떡국 먹고, 설날이라 떡국 먹고.

떡을 사서 떡국을 끓이다 보면 무조건 떡이 남게 된다.

또 떡국을 끓여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떡볶이 만들면 떡볶이떡만큼 맛있지가 않다.

이제 억지로 떡국떡 없애려고 떡볶이 만드는 일은 그만 하기 바란다. 

가장 맛있는 떡국떡 요리가 있으니.

 

 

 

알록달록 색도 예쁜데 맛까지 아주 훌륭한 떡국떡탕수.

이게 설마 맛있겠어? 하는 생각이 든다면 무조건 믿고 만들어보시라.

꿔바로우를 먹는 것처럼 겉은 바삭 속은 쫀득쫀득. 환상의 식감을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소스는 새콤달콤해서 입에 착착 붙는다.

 

 

 

 

 

 

집에 뒹굴뒹굴거리는 야채도 몽땅 넣고 떡이랑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된다.

우리 집은 이거 해 먹으려고 일부러 떡국떡을 수시로 사는 편이니 그 맛은 보장된 레시피이다.

 

 

 

 

 

재료 : 떡국떡 250g, 야채, 물 300ml, 진간장 5T, 식초 5T, 설탕 수북이 3T (35g), 감자전분 1T (10g), 물 2T, 식용유
* 야채는 집에 가지고 있는 재료 사용하세요. (저는 양파 1/2개, 파프리카 120g, 브로콜리 50g 넣었어요.)

 

요리 시작!

 

 

 

 

 

 

냉장고를 뒤져서 집에 있는 야채들을 몽땅 꺼낸다.

가지고있는 야채들을 조합해서 알록달록하게 여러 가지 색 채소를 넣으면 비주얼 폭발하는 소스를 만들 수 있다.

아무것도 없다면 양파만 넣어도 충분하다.

모든 재료는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소스를 만들어보자.

가래떡은 굽자마자 바로 소스 부어먹어야 최상의 맛을 낼 수 있으니

떡 조리하기 전에 소스를 먼저 끓여야 한다.

 

소스는 팬에 물 300ml, 설탕 수북이 3T (35g), 식초 5T, 진간장 5T, 썰어둔 야채를 몽땅 넣으면 된다.

 

 

 

 

 

 

센 불로 야채가 익을 때까지 계속 끓이면 되는데

그동안 소스를 걸쭉하게 만들어줄 전분물을 만든다.

 

 

 

 

 

 

 

감자전분 1T, 물 2T 넣고 마구 섞기.

전분물은 미리 만들면 전분가루가 가라앉아서 뭉치기 때문에 전분물 넣기 전에 한번 더 골고루 섞어서 넣는 것이 좋다.

 

 

 

 

 

 

야채가 물컹하게 씹히는 걸 좋아하면 완벽하게 익히고,

야채 식감이 살아있는 것을 좋아하면 좀 덜 익이면 된다.

취향에 맞게 익혀서 전분물을 골고루 부어 섞는다.

 

 

 

 

 

잘 섞이면 불 끈다.

물처럼 흐물흐물하던 소스가 전분물을 넣으면 윤기 자르르 흐르면서 색도 선명해지고 끈기가 생긴다.

아주 먹음직스럽다.

 

 

 

 

 

 

 

이제 떡을 굽느다.

떡 구울 땐 식용유 좀 두르고 중약 불로 천천히 구워야 한다.

그래야 타지 않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하게 구워진다.

떡을 구울 때 다닥다닥 붙여서 구우면 자기들끼리 붙어버리니 어느 정도 겉이 단단해질 때까지는

떡 사이를 벌려서 구워야 한다.

 

 

 

 

 

 

구운 떡에 소스를 부으면 떡국떡 탕수 만들기 끝!

떡은 따뜻할 땐 쫀득하다가 식으면 굳기 시작하므로 만들자마자 바로 맛있게 먹는다.

따뜻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비도 아주 적게 들면서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는 탕수떡!

이거야말로 대박 음식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싫어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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