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특별한날

볶음양념부터 찍어먹는 소스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릴게요. 차돌박이숙주볶음 이 레시피로 정착하세요.

스윗아민 2021. 12. 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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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위에 칙~칙~ 구우면 순식간에 익는 맛있는 차돌박이.

하지만 차돌박이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라서 맛있게 먹다가도 갑자기 확 맛과 향에 확 질려버린다.

밥, 쌈채소 아무것도 없어도 이 요리는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차돌박이가 있다면 꼭 만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아주 간단하지만 만들면 누가 먹어도 감탄사가 나온다.

밥은 물론, 술안주로도 기가막히기때문에

갑자기 손님이 왔을 때나 정신없는데 쉽고 맛있는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레시피이다.

 

 

 

 

 

 

맛은 기본이고,

비주얼까지 알록달록해서 식탁을 화려하게 빛내주는 한상차림에도 어울리는 메뉴로 추천한다.

 

 

 

 

 

 

재료 :

차돌박이 300g, 숙주 300g,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파 30cm, 마늘 3개,

설탕 1/2T, 후추 1/5T, 소주 1T, 진간장 1T, 굴소스 2T, 참기름 1T, 깨 1T,

찍어먹는 소스(설탕 1/2T, 와사비 좋아하는 만큼, 진간장 3T, 생수 3T)

 

 

요리 시작!

 

 

 

 

 

썰어야 하는 재료들을 요리 처음에 다 썰어두고 시작하면 편하다.

마늘은 납작하게 편으로 썬다.

다진 마늘 넣어도 되지만 편 마늘을 사용해야 음식이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면서 고급스럽게 만들어진다.

게다가 차돌박이 기름으로 볶아진 마늘은 최고의 맛을 낸다.

 

파와 청양고추는 작게 썰고,

홍고추는 씨 빼고 채 썬다.

 

홍고추를 넣으면 음식 색감이 확 살아나니 넣는 것을 추천하지만

홍고추가 집에 없다면 생략해도 되는 재료이다.

 

 

 

 

 

차돌박이 숙주볶음 양념은 미리 섞어서 준비해둔다.

 

(설탕 1/2T, 진간장 1T, 굴 소스 2T, 소주 1T, 후추 1/5T, 참기름 1T)

 

소주 대신 청주나 미림을 사용해도 좋다.

단, 식초 성분이 들어있는 맛술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이제 준비는 다 끝났다.

볶는 건 순식간이라서 재료만 준비되면 이건 일도 아니다.

 

팬에 차돌박이 넣고 중불로 볶기 시작한다.

 

 

 

 

 

 

기름기가 많은 차돌박이는 살짝만 구워져도 팬에 기름이 생긴다.

바로 마늘 넣고 마늘과 차돌박이를 함께 볶아 같이 익혀야 한다.

그래야 차돌박이에 마늘향이 스며들어 느끼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고,

차돌박이 기름에 튀겨지듯 볶아진 마늘은 고기 없이 마늘만 먹어도 기가 막힌 맛을 낸다.

그냥 이것만으로도 맛있다.

 

 

 

 

 

차돌박이는 고기 두께가 아주 얇아서 순식간에 익는다.

고기가 익을 때까지만 볶고 바로 다음 과정으로 넘어간다.

 

 

 

 

 

숙주, 홍고추, 청양고추, 파, 양념을 모두 넣는다.

고기와 마늘 볶다가 나머지 재료 다 넣으면 되기 때문에 볶을 때 어렵거나 복잡한 과정이 전혀 없는 요리이다.

 

 

 

 

 

 

 

이때는 센 불로 바꿔서 볶는다.

숙주나물에서 물이 나오면서 아주 촉촉하고 부드럽게 차돌박이 숙주볶음이 만들어진다.

숙주나물이 완전 팍 익을 때까지 볶지 말고,

빳빳했던 숙주나물이 부드럽게 휘기 시작하면 바로 불 끄면 된다.

 

차돌박이는 물론, 숙주나물도 오래 볶을 필요 없다. 순식간에 볶아진다.

 

 

 

 

 

 

불 끄고 깨 1T 넣어 섞으면 요리 완성.

끝났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서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바로 찍어먹는 소스 만들기!

설탕 1/2T, 진간장 3T, 생수 3T 넣고 섞어서 가족마다 양념 그릇에 담아주고

취향껏 고추냉이를 넣으면 된다.

톡 쏘는 와사비소스가 기름기 많은 차돌박이와 만나면

느끼함을 싹 잡아주고 오히려 느끼한 맛이 달달하게 느껴지는 마법 같은 맛을 만들어낸다.

 

 

 

 

 

 

재료만 준비해두면 손님이 왔을 때도 순식간에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어서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만들어주면 

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런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졌냐고 모두가 감탄한다.

 

 

 

 

 

 

 

집에서 밥은 먹기 싫고,

간단하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 든든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만들어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한번 만들면 두 번 만들게 되고,

두 번 만들면 세 번 만들게 되는 중독성 강한 레시피.

꼭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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