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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구청에서 나눠주는 상자텃밭에 심은 식물 한달 지나면 얼마나 커질까? 미친듯이 잘 자랍니다. 중랑구 상자텃밭 리얼 리뷰

by 스윗아민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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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청마다 상자텃밭 분양 행사를 봄, 여름에 1회 또는 2회 진행해요.

보통 3~4월과 8월에 신청자를 모집하고, 발표 후 바로 배송해주는 시스템.

구청마다 주는 상자텃밭 종류가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크기는 대부분 비슷하더라고요.

50L 흙이 들어가고도 남는 사이즈로 배송됩니다.

 

 

 

중랑구는 4월에 신청자를 받아 발표 후 배송해줬어요.

친절하게 배송 전 전화주시고 방문하셔서 편하게 잘 받았습니다.

 

성인이 들어가서 앉을 수 있을정도 크기의 상자텃밭과 흙 50L, 그리고 상추와 토마토모종까지 다 주더라고요.

한세트당 8천원이었는데 이건 진짜 무조건 신청해야하는 구성.

 

 

 

 

 

 

 

물빠짐구멍이 통 바닥에 뚫려있지않고 이렇게 칸막이가 되어있고 밑부분은 막혀있는형태라서

흙물이 빠져 바닥이 더러워지지 않기때문에

베란다에서 키워도 아주 깔끔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입니다.

 

 

 

 

 

 

 

저는 옥상에 올려서 키우고있는데

밑으로 흙물이 빠지지 않으니 옥상이 너무 깔끔해졌어요.

거기다 바닥에 바퀴까지 달려있어서 흙이 물을 머금고 엄청 무거워져도 휙휙 옮겨다니며 위치 바꾸기 아주 좋습니다.

 

 

 

 

 

 

 

보송보송한 흙이라 무게가 크게 무겁지 않았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옥상까지 옮기고나니 힘이 쭉 빠지는거있죠.

 

 

 

 

 

 

 

화분 안에 하얀 플라스틱 물빠짐판을 열면 이렇게 구성품이 들어있어요.

 

 

 

 

 

 

상추모종과 토마토모종도 들어있고, 지주대도 들어있습니다.

 

 

 

 

 

 

 

모종은 상추모종4개, 토마토모종 2개가 한세트에 들어있어요.

 

2세트 시켰으니 상추모종 8개 토마토모종 4개~!

 

 

 

 

 

 

이건 자동급수되도록 물빠짐판에 설치하면 돼요.

 

 

 

하얀 플라스틱판을 보면 엄지손톱정도의 구멍이 있는데

이곳에 끼워넣으면 됩니다.

딱딱한 대 부분이 위로 올라오고, 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설치해두면

흙에 물 주고 밑으로 물이 빠지면 그 물이 저 천을 타고 올라와 흙에 자동으로 물을 주게되는거죠.

 

 

 

 

 

 

흰 플라스틱판 넣고, 흙도 채웠어요.

 

 

 

 

 

 

50L 흙인데도 화분 윗부분이 많이 남길래 집에 있는 흙을 추가로 더 넣었답니다.

흙이 많을수록 식물은 크고 단단하게 잘 자라니까요~

 

 

 

 

 

 

 

한곳에 상추 몽땅 심고, 한곳에 토마토 몽땅 몰아심고~

 

자리가 남아 집에서 키우고있던 진빨롤라상추 한포기도 함께 심었어요.

 

 

 

 

 

 

 

 

토마토도 여기 심었는데 토마토 키우기보다 깊이도 깊으니 다른거 키우자싶어서

나중에 토마토는 다른곳으로 옮기고 오이랑 무 심었답니다.

 

 

 

 

 

 

 

한달 후

 

 

 

 

 

4월말에 받아서 한달이 지났어요.

 

상추는 너무 빨리 쑥쑥 자라서 벌써 3번째 수확까지 마쳤답니다.

 

 

 

 

 

 

 

매일 상추를 먹어도 줄지 않는 우리집 상추 ㅋㅋㅋ

4~5일마다 상추를 뜯고있는데 너무 빨리 커서 먹는 속도가 자라는 속도를 못따라가고있어요.

 

 

 

 

 

 

토마토 다른곳에 심고 

오이랑 무 심었던 화분.

오이도 너무 잘 자라고 있고, 무는 감당안될정도로 빨리 자라서 벌써 수확했어요.

 

 

 

 

 

 

 

검은색 무인 깜둥이무 종류인데 성장속도가 어마무시합니다.

무청 튼실한거 보세요.ㅋㅋ

 

화분 용량이 커서 식물들이 살판났는지 진짜 무슨 하루 지나면 1.5배씩 커져있는거있죠.

고민하고있다면 구청에서 진행하는 상자텃밭 무조건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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