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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손목 아작나고 결국 산 내돈내산 손목터널증후군 마우스 추천 버티컬 피트 마우스 COSY

by 스윗아민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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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 빼고 거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일을 하다 보니

1년 전 손목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오른쪽 손목에 엄청난 통증과 함께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가 됐어요.

깁스를 1달정도 하면서 진통제도 강한 거 먹었고,

3달 정도를 의료용 반깁스형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생활했답니다.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 좀 뻐근하고 손목 인대가 짧아진 느낌이 아직도 엄청 심해요.

 

무리했다 싶으면 바로 손목이 붓고 통증 시작되는 그런 상태.

그러다 버티컬 마우스로 바꿔보자 마음먹고 인터넷 리뷰 많은 순으로 정렬해서 그냥 주문해봤습니다.

 

 

 

이런 마우스형태가 손에 안 맞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처음엔 테스트용으로 가볍게 사용해보려고 구매했어요.

 

후기를 보니 손 작은분들은 마우스가 커서 누르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도 많고.

하지만 내 손은 성인 남자보다 크니 괜찮겠다 싶어 고민 없이 구매 버튼 고고~!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뭐 이런저런 설명이 있긴한데 잘 안 읽어요.

일단 뜯고 보는 성격.

 

 

 

 

 

 

 

이런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크다 싶었고, 손 작은 분들은 마우스 휠이 왜 불편한지 알겠더라고요.

 

 

 

 

 

 

 

한쪽은 마우스 오른쪽, 왼쪽 버튼이랑 마우스휠이 달려있고,

 

 

 

 

 

마우스 안쪽에는 마우스 감도 조절하는 dpi 버튼과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우스 선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고 적당해요.

딱히 나무랄 거 없는 모양.

 

 

 

 

 

 

4월에 구매했으니 이제 1달 정도 사용했는데

불편한 점도 있고, 편한점도 너무 확실합니다.

 

 

 

 

 

 

가장 좋은 건 손목 통증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점.

같은 양의 업무를 하는데 이 마우스를 쓰고 나서 아프다고 느낀 적이 손에 꼽을 정도밖에 안돼요.

 

처음엔 마우스가 너무 커서 편하게 잡고 움직이도록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나니 일반 마우스보다 훨씬 편하더라고요.

 

특히 속도 느리면 답답해 미쳐버리는데 dpi 버튼이 있어서 마우스가 휙휙 빠르게 움직여 작업 속도도 좋아요.

 

 

 

 

다만 저 마우스 휠이 너무 끝에 위치하고있어서 

마우스휠 돌릴 땐 괜찮은데 누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손목이 아파서 버티컬 마우스 사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일단 사서 써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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