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초보도 성공하는 꽃처럼 예쁜 팽이버섯전 황금레시피. 기가막힌 팽이버섯요리

가격도 저렴하고 맛과 식감이 뛰어나 식탁에 많이 올라가는 팽이버섯.

국이나 찌개, 볶음요리에 전까지.

버섯 중에서도 여기저기 넣기 가장 좋은 버섯이 아닐까 싶어요.

오독오독 씹다 보면 팽이버섯의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있는 식재료.

 

 

팽이버섯을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계란후라이를 뒤집을 줄 모르는 요리 초보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랍니다.

게다가 비주얼까지 예뻐서 모두가 감탄하는 요리예요.

 

 

 

 

 

작게 썰어서 만드는 팽이버섯전은 특유의 식감을 해치기 때문에 팽이버섯 그대로 자르지 말고 사용합니다.

그래야 식감이 그대로 유지돼서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재료 : 팽이버섯 200g, 홍고추 ½개, 대파 10cm, 계란 3개, 고운 소금 1/3T, 튀김가루 1T (20g), 식용유.
소스 : 진간장 1T, 식초 1T, 생수 1T, 설탕 ⅓T, 연겨자 조금 (생략 가능).

 

[ 30cm 또는 28cm 프라이팬 1개 분량 ]

 

요리 시작!!

 

 

 

 

팽이버섯전을 부치기 전 소스 먼저 만들어주세요.

모든 전은 따뜻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으니 소스를 미리 만들어두어야 가장 맛있을 때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는 진간장 1T, 생수 1T, 식초 1T, 설탕 1/3T, 연겨자 조금 넣고 섞으면 돼요.

 

이때 들어가는 연겨자는 취향에 따라 양 조절하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파와 홍고추를 작게 썰어주세요.

파는 흰 부분보다 줄기와 잎이 이어지는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예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랍니다.

홍고추는 씨 빼고 작게 썰면 돼요.

 

계란 3개, 고운 소금 1/3T, 튀김가루 1T (20g) 넣고 섞어서 계란 푼물을 준비하세요.

 

팽이버섯은 지저분한 밑동 잘라내고 씻은 뒤 대충 뜯어서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팽이버섯을 빙 둘러서 올립니다.

촘촘하게 올리는 게 예뻐요.

 

팽이버섯을 다 올렸으면 식용유 2~3T 프라이팬 가장자리에 골고루 뿌립니다.

 

 

 

 

 

 

이때 중불로 켜 주세요.

중불로 켠 뒤 계란 반죽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뚜껑 닫고 약불로 줄인 뒤 천천히 익힙니다.

5분~7분 익히면 되는데 집집마다 불 세기가 다르니 가끔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뚜껑 열었을 때 윗면 계란 반죽이 불투명하게 변해있다면 이때가 뒤집을 타이밍!

 

 

 

 

 

 

애써서 뒤집개로 뒤집으려 하지 마세요.

접시 올리고 그대로 프라이팬과 함께 뒤집으면 접시 위로 팽이버섯전이 올라갑니다.

그럼 그 상태에서 전을 스르륵 팬에 다시 밀어 넣으세요.

 

 

 

 

 

 

약불로 1분 30초 익힙니다.

이때부터는 뚜껑 닫지 마세요.

뚜껑 닫으면 눅눅해져요.

 

 

 

 

 

 

1분 30초 후 똑같은 방법으로 프라이팬에 접시 엎어두고 

프라이팬과 함께 뒤집으면 모양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처음 만들어두었던 연겨자 소스에 콕 찍어 드세요.

너무 맛있어서 내일 팽이버섯 또 사러 가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