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980원 피자 소세지피자 리얼 후기

 

요즘 홈플러스 당당치킨이 난리 났죠.

오늘부터는 이마트에서 반값 치킨으로 치킨 전쟁을 시작했어요.

반값 치킨에 가성비 좋은 소세지피자까지!

반값치킨과 소세지피자 모두 5980원이에요.

치킨 한 마리, 피자 한판 사고 만이천원 내면 40원 거슬러주는 기가 막힌 가격.

 

 

 

오후에 다른 물건 사러 이마트 갔더니 치킨은 없고 소세지피자는 남아있어요.

따뜻한 상태였지만 집에 와서 바로 먹지 않아 식은 피자로 변신했죠.

 

 

 

 

 

들어간 재료는 이렇습니다.

빵, 치즈, 소시지, 기타 가공품.

재료가 자세히 적혀있지 않아요.

 

 

 

 

 

 

냉동피자보다 저렴한 가격이니 기본만 하면 완전 대박이다 싶은, 모든 게 용서되는 가격.

 

 

 

 

 

 

 

소세지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그냥 진짜 누가 봐도 와 이건 소세지 피자다! 싶은 비주얼 ㅋㅋㅋ

소세지 듬뿍 올려주네요.

 

 

 

 

 

 

 

4조각으로 잘라져 있는데 조각이 그냥 먹기엔 커서 가위로 반 잘라먹었답니다.

이 크기, 이 재료. 

이건 그냥 가성비 갑.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크기는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법한 사이즈.

많이 먹는 분들은 혼자서도 충분할 겁니다.

 

 

 

 

 

 

이름이 소세지피자라서 아이들 있는 집에서 많이 사 먹을 것 같은데

매운 거 못 먹는 가족이 있다면 생각해보고 사드세요.

소시지만 있는 게 아니라 할라피뇨가 올라가 있어서 꽤 매콤합니다.

 

 

 

 

 

소시지, 할라피뇨, 양파 정도 들어있는 피자예요.

 

 

 

 

 

 

 

씬피자는 아니고 빵은 꽤 많이 두툼한 편.

 

 

 

 

 

 

 

피자가 식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렸어요.

금방 폭신폭신 치즈도 쭉쭉 잘 늘어납니다.

 

 

 

 

 

 

재료가 부족함 없이 올라가 있는 편이라 간이 싱겁지도 않고 꽤 맛있어요.

특히 저 할라피뇨가 피자의 느끼함을 한방에 없애줘서 좋더라고요.

할라피뇨가 정말 신의 한 수 ㅋㅋ

 

저가 피자들은 전자레인지에 다시 데웠을 때 치즈가 늘어나지 않고 뚝 끊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 피자는 여전히 쭉쭉 잘 늘어나고 식감도 쫀득해서 좋았어요.

 

 

 

 

 

 

 

냉동실에 항상 넣어두는 모짜렐라치즈까지 양껏 올리면

이건 맛없을 수 없는 조합.

 

이 가격이라면 저는 또 사 먹을 의향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