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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반찬,조림,찜,구이

당신이 상상못한 양배추요리. 초간단 맛있음! 양배추와 된장을 준비하세요. 양배추나물

by 스윗아민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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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춥고 선선하고 시원하고 쾌청하고 비 오고 눈 오고..

날씨가 계속 바뀌어도 항상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있다.

그건 바로 양배추.

양배추는 사계절 아무 때나 마트 또는 시장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은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만 이만큼 접근성 좋은 재료가 또 있을까.

 

 

 

양배추 요리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대부분 두 가지 요리가 대표적일 것이다.

양배추 찌기.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쪄서 밥 넣고 양념간장 푹 찍어 먹으면 그 달달함과 짭조름함이 입안을 풍성하게 해 주고,

양배추 쓱쓱 썰어서 소스 뿌리면 아삭아삭 오독오독 완벽한 식감의 청량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하지만 그렇게 먹기엔 양배추가 너무 크지 않은가.

양배추로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을 소개한다.

 

 

 

 

 

 

 

재료 : 양배추 500g, 홍고추 1/2개, 된장 깎아서 1/2T (10g), 들기름 1T, 다진 마늘 1/4T, 국간장 1T, 고운 소금 1/3T, 깨소금 1T

 

 

 

요리 시작!

 

 

 

 

 

씻은 양배추를 1cm 간격으로 썬다.

이 요리는 너무 얇게 채 썰면 맛없고,

어느 정도의 식감을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배추나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배추를 살짝 데쳐야 하는데

여기서 아주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번 요리의 팁!

 

양배추에 뜨거운 물을 잠길만큼 붓고 그대로 5분 놓아두면 된다.

커피포트에 물 끓여서 부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지켜보고 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그리고 자칫 너무 푹 익어서 맛없어질 수 있는 식감을

그 누가 만들어도 실수하지 않고 요리할 수 있게 도움 주는 방법이다.

 

 

 

 

 

 

5분이 지나면 양배추가 살짝 아삭함이 남아있을 정도로 익는다.

찬물에 헹구고 물기 짜면 양배추 준비 끝.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으니 홍고추라도 썰어 넣자.

내 입으로 들어갈 음식이지만 예쁘면 좋으니 말이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청양 홍고추를 사용한다.

 

홍고추는 씨 빼고 채 썰면 된다.

 

고추씨가 들어가면 딱딱한 식감이 군데군데 느껴 지기 때문에 나물이 거칠게 느껴지고

딱딱한 고추씨가 씹힐 때마다 식감을 해치니 씨앗을 빼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무침 그릇에 된장 깎아서 1/2T (10g), 다진 마늘 1/4T, 들기름 1T, 국간장 1T 넣고 섞는다.

 

간혹 된장이 들어간 요리를 먹을 때 된장 덩어리가 씹혀서 당황한 경험이 있을 거다.

된장이 사용되는 양념은 양념끼리 미리 섞어서 된장을 풀어야 골고루 무쳐져서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진다.

 

 

 

 

 

 

 

양념이 잘 섞였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양배추를 무쳐보자.

데친 양배추 넣고 조물조물 골고루 버무리면 된다.

 

 

 

 

 

 

 

골고루 섞이면 고운 소금 1/3T 넣고 한번 더 버무린다.

맛보고 소금으로 입에 맞게 간을 맞추면 된다.

 

된장은 마트 된장, 집된장 다 염도가 다르고, 

사람마다 입맛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소금을 추가해서 내 입에 맞는 간을 만드는 것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하다.

 

이 양배추나물은 간이 딱 맞을 때 양배추의 단맛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요리이다.

만약 양배추의 물맛이 느껴지고 풀내가 난다면 간이 싱거운 것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홍고추, 깨소금 1T 넣고 섞으면 끝.

 

깨소금은 참깨를 드륵드륵 으깨듯 갈아서 사용하면 되는데

통깨보다 으깬 깨소금을 사용하면 아주 고소한 맛과 풍미를 낼 수 있다.

 

 

 

 

 

 

아주 간단하면서 쉬운 레시피.

양념도 특별한 양념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양배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양배추 나물은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에 넣어 쓱쓱 비벼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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