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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양식,퓨전,음료

오픈샌드위치를 만드는 색다른 방법. 초간단 햄요리 계란요리 이렇게 만드세요.

by 스윗아민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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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는 아침이나 휴일에 자주 만드는 레시피이다.

햄만 미리 준비해두면 팬에 툭툭 올려서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두고 준비하고 나오면

아주 맛있고 따뜻하게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한 번에 빵 위에 올려 먹으면 순식간에 식사가 완성된다.

 

 

 

게다가 모양도 훌륭해서 뭔가 소중하게 차려진 음식을 먹고 나가는듯한 든든한 기분도 느끼게 한다.

계란을 좋아하는 익힘 정도로 조절할 수 있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완숙 또는 반숙으로 즐길 수 있다.

 

 

 

 

 

재료 : 

김밥용 햄 300g, 계란 3개, 버터, 고운 소금, 고춧가루

 

 

요리 시작!

 

 

 

 

네모 모양 햄 아무거나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김밥용 햄이 만들기 가장 수월하고 손이 덜 가기때문에 나는 김밥용햄 천 원짜리를 종종 사 온다.

김밥용 햄에 있는 자국을 기준으로 반 정도 두께가 되도록 자르면 되기 때문에

신경 쓰면서 자를 필요도 없고, 두께도 납작해서 여러 번 손이 가지 않는다.

 

 

 

 

 

길게 자른 햄은 오븐 팬에 도넛 모양으로 올린다.

이 요리는 예쁘게 모양 잡을 필요 없다.

그냥 대충 막 던져 올릴수록 완성되면 모양이 예쁘다.

 

오븐이 없다면 에어프라이어 팬에 종이호일 깔고 구워도 똑같은 요리가 만들어진다.

오븐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에어프라이어로 대체하시길.

 

 

 

 

 

도넛 모양으로 만든 이유가 바로 이거다.

가운데 계란을 하나씩 넣어야 하기 때문에.

햄이 벽을 쌓고 있어서 계란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는다.

 

 

 

 

 

 

햄은 소시지와 달리 구워지면 좀 퍽퍽하게 느낄 수 있다.

기름지고 풍미 있어지도록 전자레인지로 10초 녹인 버터를 햄에 한 스푼씩 뿌리면 된다.

뿌린 것과 안 뿌린 건 맛과 향이 많이 다르다.

 

 

 

 

 

 

계란 위에 고운 소금과 고춧가루를 한 꼬집씩 뿌린다.

햄만 미리 잘라두면 팬에 올려서 모양 잡는 이 과정이 2~3분이면 끝난다.

바쁜 시간이나 모든 게 귀찮을 때 아주 유용하다.

 

 

 

 

 

 

200도 오븐에 10~15분 구워준다.

반숙을 좋아하면 10분, 완숙을 좋아하면 15분 굽는다.

 

모양 잡고 넣어두면 요리는 오븐과 에어프라이어가 알아서 한다.

 

 

 

 

 

 

구워지고 나면 햄과 계란이 딱 붙어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나는 이대로 밥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빵 위에 올려서 오픈 샌드위치로 먹기도 한다.

밥반찬으로 훌륭해서 햇반 하나 돌리면 아침 준비 끝.

 

 

 

 

 

 

빵에 올려서 좋아하는 소스 뿌리면 이 또한 맛이 기가 막히다.

 

생각을 바꾸면 간단한 요리가 많으니 꼭 끼니는 챙겨 먹고 다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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