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장바구니 쫄깃한 생칼국수 먹고싶어 사 본 경주 미정당 수타식 생칼국수 리얼후기

비 내리던 날.

칼국수가 먹고 싶어 이마트에서 칼국수 면을 사 왔어요.

이것저것 있었는데 수타식 생칼국수라는 이름에 이끌려 사 온 경주 미정당 수타식 생칼국수.

가격도 다른 칼국수 면 보다 저렴한 편이었어요.

 

 

 

양도 많고 면 두께도 괜찮아 보여요.

 

 

 

 

 

 

경주 미정당이 어딘가 찾아봤더니

방앗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체험관과 식당까지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해요.

면 종류도 있고 떡볶이도 있고 그런 곳.

 

 

 

 

 

조리법은 좋아하는 육수로 준비하고,

국수에 붙어있는 전분 털어내고 넣은 뒤 5~6분 끓이면 끝.

 

 

 

 

 

 

 

영양정보, 원재료는 사진 참고.

 

밀가루는 호주산을 사용했어요.

 

 

 

 

 

 

총 1kg이 들어있으니 한쪽 덩어리가 500g인가 봐요.

500g이 3인분이라고는 하나 한 덩이로 둘이 먹으니 딱 좋았어요.

 

 

 

 

 

 

 

면 위에 뿌려져 있는 전분가루.

이 가루가 그대로 들어가면 국물이 엄청 뻑뻑해지니 꼭 털어내고 사용해야 합니다.

 

 

물에 멸치, 다시마 넣고 육수 팔팔 끓여서 재료 건져내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 맞춰놨어요.

육수가 다 준비되고 나서 면을 준비하면 됩니다.

 

 

 

 

 

 

한 덩이 옮겨서 뭉친 면 풀어가면서 흐르는 물로 아주 재빠르게 가루 씻어내고

이어서 바로 육수에 퐁당 넣어 뭉치지 않게 저어가며 끓이기.

 

면 풀면서 가루만 대충 털어 사용해도 되지만 국물 깔끔한 걸 좋아해서 칼국수 면은 물에 항상 빠르게 헹궈서 사용해요.

 

면 익으면 칼국수 완성!

 

 

 

 

 

 

면이 생각 이상으로 괜찮아요.

저렴한 칼국수 면들은 뚝뚝 끊기거나 찰기가 적어 씹히는 게 쫀득하지 않고 물컹한 게 많은데

이건 가격 대비 아주 쫀득하더라고요.

면 자체의 간도 딱 맞아요.

 

 

 

 

 

면이 두께나 식감, 가격 모두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또 구매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