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식재료 깻잎.
깻잎으로 빨갛게 깻잎김치는 많이 만드시죠?
물 자박자박하게 넣어 깻잎물김치 만들어보세요.
처음에는 깻잎으로 물김치를 왜 담가? 하던 사람들도 그 국물 맛에 감탄합니다.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먹고 나면 속이 아주 편안해요.
특히 한여름 더운 날 시원하게 국물 떠먹으면 너무나 맛있답니다.
재료 : 깻잎 200장, 양파 1개 (200g), 실파 100g, 홍고추 5개 (50g), 마늘 50g, 밀가루 3T (60g), 물 600ml, 식초 1T.
양념 : 설탕 3T (40g), 굵은소금 1½T (30g), 멸치 액젓 10T (80ml), 생수 300ml + 1.5L.
✔ 저는 설탕 -> 사탕수수 원당 사용했어요.

요리 시작!!
깻잎은 묶여있는 상태로 줄기 끝을 자릅니다.
너무 짧게 자르면 깻잎을 한 장씩 떼어먹기 힘드니 젓가락으로 잡기 좋을 정도의 길이는 남기고 잘라주세요.
묶인 끈을 풀고 자르는것보다 처음 사온 상태 그대로 잡고 잘라야 훨씬 쉽게 손질할 수 있답니다.
깻잎은 물에 씻어주세요.
씻은 깻잎은 물 가득, 식초 1T 넣어 5분 담가 둡니다.
한 번 더 헹군 뒤 물 탁탁 털어 체에 밭쳐두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고, 실파는 3cm 길이, 홍고추는 반 갈라 씨 제거한 뒤 채 썰어주세요.
마늘은 반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씨 제거할 땐 길게 반 가르고 숟가락 끝으로 씨를 긁어내면 아주 쉽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 3T (60g), 물 600ml 넣고 뭉친 곳 없게 푼 뒤 센 불로 저어가면서 끓입니다.
밀가루풀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센 불로 끓이다 보면 점점 걸쭉해지면서 끓기 시작하는데
전체적으로 팔팔 끓으면 그때부터 2분 더 저어가면서 끓인 뒤 불 끕니다.
통 바닥에 마늘 깔고 위에 깻잎, 실파, 양파, 고추를 켜켜이 담습니다.
깻잎은 10장 정도씩 잡아 한 줌씩 넣으면 돼요.
깻잎을 모두 담았으면 양념물을 만들어요.
설탕 3T (40g), 굵은소금 1½T (30g), 멸치 액젓 10T (80ml), 생수 300ml 넣고 설탕과 소금을 완전히 녹입니다.
밀가루풀을 체에 걸러 넣어주세요.
밀가루풀이 체에 쉽게 걸러지지 않을 거예요.
생수 1.5L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밀가루풀을 거르면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골고루 섞은 양념물을 깻잎 위에 부어주세요.
물김치에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양념 비율대로 양념물을 늘려 넉넉하게 만들어도 좋아요.
깻잎김치 국물이 기가 막히게 맛있답니다.
떠오르지 않게 누름판이나 접시로 누른 뒤 뚜껑 닫아 실온에 하루 두었다가 다음날 냉장고로 옮겨주세요.
냉장고에서 3일 숙성 후 먹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한여름엔 반나절~한나절만 실온에 두어도 맛이 들어요.
먹어보고 익으면 냉장고로 옮겨 3일 숙성 후 드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만들어도 너무 맛있는 쉬운 깻잎김치 만들기.
깻잎물김치 만들어서 올여름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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